지난 달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무한도전의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아이유, 혁오, 자이언티, GD, 태양, 윤상 등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뮤지션들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손보여서 지금까지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곡들이 많은데

그 중 유재석과 '댄싱게놈'이라는 팀으로 참여한 박진영의 곡 I'm So Sexy의 표절의혹이 뒤늦게 일어나고 있다.


I'm So Sexy의 전주부분의 브라스(관악기) 연주가 시작되는 도입부가

2013년 발표된 Herb Alpert의 Puttin' On the Ritz의 브라스 리프와 유사하며

중반부 멜로디가 1983년에 발표된 TACO의 Puttin' On the Ritz의 멜로디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13년 프라이머리의 표절 사건 이후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여하는 곡과 뮤지션들의 표절 논란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바로 전 밴드 혁오도 표절 사건으로 무한도전 참여 여부가 뜨거운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2015/07/30 - 혁오 Panda Bear 표절 논란, Beach Fossils의 Golden Age와 상세 비교


어떤 사람은 표절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표절이 아닌 것 같다라고 생각할 것이고

여전히 판단은 듣는 사람의 몫이겠지만 표절에 모든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을 법한 '기준'이 필요한 것도 사실인 듯.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