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M 대란, 오해와 편견. 아로나 필터 사용 시 주의사항
Miscellaneous 2014. 6. 23. 09:42
2.0.2 펌웨어 업데이트 하면 안 느립니다. 직접 써보고 말씀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초점이 캐논 DSLR과 비교 시 구라핀(원하는 곳보다 앞이나 뒤에 초점이 잡히는 현상) 및
타사 미러리스와 비교해도 초점 정확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오히려 만족도가 높습니다.
간혹 '하늘에 초점이 안 잡혀서 초점 속도가 개판이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컨트라스트 검출 방식'을 사용하는 미러리스는 하늘에 대놓고 초점 잡으려고 하면 당연히 못잡습니다.
검출할 컨트라스트가 없으니까요.
이럴 땐 매뉴얼로 초점을 무한대로 변경한 뒤에 찍으셔야 합니다.
(이건 어떤 의미로 하늘 사진을 즐겨 찍는 분에게는 굉장히 불편한 점이겠습니다.)
2. EOS M은 22미리 렌즈가 없으면 안 된고 필수 사항이다?
22mm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게 아니라 있으면 좋은 거라고 봐야겠네요.
기본 키트에 포함된 18-55mm 렌즈가 무겁고 두꺼운 건 사실인데 며칠 가지고 다녀보니
3배 줌 활용도가 의외로 굉장히 높았습니다.
초점거리 25센티에 놓고 줌으로 당기면 매크로 촬용도 되고요.
간혹 리뷰같은 거 보면 18-55미리 렌즈 가지고 다니면 '무겁도 뽀대가 안 나서 미러리스의 장점이 사라진다'고 하는데
뽀대나 무게 중시하면 똑딱이 들고 다녀야 하는 거라고 봅니다. -_-;
게다가 요즘 정품 가격이 12만원에서 16만원으로 치솟은 경우엔 업자들의 농간에 놀아날 필요가 없습니다.
가격이 충분히 안정화 되면 구매하세요.
그때까지 표준 줌렌즈는 충분히 제역할을 해줍니다.
3. 신세계에서 판매한 EOS M 구성품 중에 ARONA UV필터 사용 시 주의사항.
기본 구성품 중 아로나 필터는 '렌즈 보호의 목적'으로만 사용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필터 중에 가장 싸구려의 하급으로 분류되는 제품이다보니
장착하고 촬영 시 이미지의 채도(Saturation)가 떨어지는 황당한 현상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사실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지만 흐린 날에 촬영한 결과물은 회색빛이 많이 감돌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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