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days From タイヨウのうた OST
Thinkabout 2006. 8. 23. 01:34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았을 때,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1분 1초가 절실함을 느끼기 시작하게 되어서야 비로소
자신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또 그리고 내가 가진 보잘 것 없던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뒤늦게서나마 깨닫는다.
그래서 노래를 한다.
그대가 가진 남아있는 시간을,
그대의 남은 삶을,
그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일상의 소중함을 노래한다.
사람들은 무언가가 변화하지 않으면,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들이 당연한 게 아니라는 것을
그것이 자신에게서 사라지고 나서야 비로소 깨닫는다.
나도 내게 주어진 남은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음을 안 뒤에서야
누군가가 희생하지 않으면, 또 누군가가 애써 나누어 주지 않는다면
그것이 자신에게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누군가가 그대에게 주는 그 사랑은, 또 그런 관심은,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이 아닌 , 소중히 간직해온 것임을
그대는 깨닫지 못하고, 그저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노래를 한다.
그 당연함이 당연함이 아님을.
그리고 당연하다 생각하는 당신의 그 오만함을.
또한, 나는 노래한다.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남은 삶을 열심히 살았다고.
비록 늦었지만 내게 주어진 남은 시간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마지막에 'Good-bye days'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음을
그렇게 웃으며 떠날 수 있는 순간을 위해
나는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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