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 나이에 주름을 찾기 힘들만큼 어려 보이고
미모가 뛰어나신 이유로 여러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고
바빠서 연락하기 힘든 사람인 줄은 알겠는데,

그렇다고해서
"너한테 연락하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줄 알아."라고 하면 곤란해요.
처음엔 농담인 줄 알았더니 진심일 줄이야. -_-;;

그 말이 진심이라는 걸 알고는 기분 나빠서 자리를 뜨려고 하니
"지금 가면 앞으로는 연락 안 할 줄 알아."고 협박(?)을 하시네요?

사람이라는 것이 원래 자기 잘난 맛에 사는 거라고들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하지 않나 모르겠습니다.

하긴, 그런 생각을 할 정도였다면 저런 말을 애초에 하지도 않았겠습니다만 너무 지나친 기대였나.
이런 말씀 드리긴 죄송하지만, 이때까지 당신 연락 받아준 것만으로도 고마운 줄 아세요~ ^-^

뭐, 앞으로는 그럴 일이 없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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